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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 첫 제조업 AI 결론문: 54개국이 서명 전에 잘라낸 문장들

"shall"은 0번, "should"는 13번. 2026년 4월 ILO 제조업 AI 기술회의 기록은 정부·사용자·노동자가 서명 전에 지운 문장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글:편집자 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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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작성

0번입니다. 국제노동기구(ILO)가 처음으로 채택한 제조업 인공지능 3자 결론문에서 "shall(해야 한다)"이나 "must"가 등장하는 횟수입니다. 54개국의 정부·사용자·노동자 대표가 2026년 4월 17일 제네바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한 다섯 쪽짜리 문서인데, "should(하는 것이 좋다)"는 13번 나옵니다. 9월 7일 공개된 회의 기록은 어느 단어가 완화되고, 어느 문장이 삭제되고, 누가 반대했는지를 문단 단위로 보여줍니다. 공장에서 일하는 분이라면, 살아남은 문장보다 잘려나간 문장이 더 많은 것을 말해 줍니다.

어떤 회의였나

[사실] ILO 이사회는 2025년 3월 "제조업의 인공지능에서 비롯되는 양질의 일자리·생산성·정의로운 전환 촉진의 과제와 기회"를 다룰 기술회의 소집을 결정했습니다. 회의는 2026년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렸고 참가자는 115명이었습니다. 24개 회원국의 정부 대표 36명, 19개국의 정부 옵서버 46명, 사용자 대표 8명, 노동자 대표 8명입니다. 의장은 아이슬란드 노동총연맹의 마그누스 노르달, 부의장 3인은 제이슨 데일(미국 정부), 델핀 루델리(유럽 기술·산업 사용자단체 CEEMET), 데이비드 화이트(국제기계공·항공우주노조 IAMAW)였습니다.

[사실] 채택된 결론문(TMDWAI/2026/8)은 17개 문단과 40여 개 ILO 기준을 나열한 부록으로 구성됩니다. 2026년 11월 제358차 이사회에 "검토를 위해" 제출됩니다. 회의 기록(TMDWAI/2026/9)은 ILO 사무국이 정리한 발언 요지이며, 4월 15~16일 결론 작업반에서 벌어진 문안 수정 공방을 문단별로 담고 있습니다.

숫자 하나부터 짚겠습니다. ILO 문서 세 개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실] 결론문은 2024년 제조업이 "4억 8,900만 명 이상"의 직접 고용을 제공했다고 ILOSTAT를 인용해 적습니다. 같은 회의용 배경보고서는 2023년 4억 9,400만 명이라고, 역시 ILOSTAT를 인용해 적습니다. 4월 21일 ILO 보도자료는 "거의 5억 명"입니다. 같은 출처, 다른 기준연도, 약 1% 흔들림입니다. 이 글의 나머지가 문구의 정밀도에 관한 이야기라서 짚어 둡니다.

채점표: 17개 문단 중 11개가 다시 쓰였다

[추정] 기록에서 제가 직접 센 결과입니다. 여섯 개 문단(1~3, 6, 8, 15)은 ILO 사무국 초안 그대로 "제안대로 승인"됐고, 나머지 11개는 "수정 승인"됐습니다. 수정의 방향은 한쪽으로 훨씬 자주 기울었습니다.

규제 공방. [사실] 4문단은 소규모 제조업체가 AI 도입에서 뒤처지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사무국 초안은 "규제 환경"을 원인으로 들었습니다. 노동자 그룹은 "적절한 규제 환경의 부재"를 제안했습니다. 정부 그룹의 지지를 받은 사용자 그룹이 "비우호적이고 복잡한 규제 환경"으로 관철했습니다. 노동자 부의장은 "합의를 위해" 동의하면서도 "자기 그룹에는 중대한 양보"라고 기록에 남겼습니다.

이상한 대목은 여기입니다. [사실] 회의의 배경보고서가 인용한 설문에서 정부 규제를 AI 도입 장애로 꼽은 제조업 사용자는 19%였습니다. 기술 비용을 꼽은 비율은 58%, 기술 인력 부족은 43%였습니다. [주장] 회의장에서 가장 치열하게 다툰 단어가, 사용자 측 설문에서 꼴찌로 꼽힌 장애물을 가리킵니다.

노동강도 공방. [사실] 5문단에서 노동자 그룹은 "탈숙련", "작업 속도", "인간 존엄과 온전성, 차별, 감시"를 추가하자고 했습니다. 사용자 그룹은 "숙련"이라는 단어가 탈숙련까지 포괄한다고 답했습니다. "작업 속도"를 거쳐 한 바퀴 돈 끝에 문안은 사무국 원안 "노동 강도"로 되돌아갔습니다. 최종 다섯 쪽에서 "감시(surveillance)"는 0번, "알고리즘"은 0번, "모니터링"은 1번 나옵니다.

협의 공방. [사실] 13문단은 공장 현장까지 닿는 유일한 문단입니다. 사무국 초안은 노동자가 "자신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AI 시스템의 도입에 대해 적시에 정보를 받고, 참여하고, 협의되어야 한다"였습니다. 채택본은 이렇습니다. "사용자가 투자와 혁신의 주체이며 사업 운영과 시스템에 대한 특권을 가진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노동자는 자신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AI 시스템의 도입에 대해 해당되는 경우 적시에 정보를 받고, 참여하고, 협의되어야 한다." "해당되는 경우(when applicable)"라는 구절은 본문에 세 번 등장합니다. 사용자 부의장은 회의 사흘째 AI 배치 결정이 "사회적 대화의 범위가 아니라 경영 특권에 속한다"고 발언했습니다.

가이드라인 공방. [사실] 노동자 그룹은 "정부 그룹 여러 위원의 지지를 받아" ILO가 제조업 AI 가이드라인을 개발한다는 권고를 넣으려 했습니다. 사용자 그룹과 미국은 "탄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기에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맞섰습니다. 사무국은 향후 회의 소집 가능성을 언급하는 중간 문장을 내놓았지만 그것도 잘렸습니다. 채택된 17(a)항은 이렇게 끝납니다. "그러한 연구는 ILO의 향후 조치 가능성에 정보를 제공한다." 노동자 그룹과 정부 그룹은 "미국을 제외한" 전원이 가이드라인 개발 권고를 원했다고 기록에 남겼습니다. 결론문 본문에 "가이드라인"이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노동자 그룹은 회의 첫날 ILO 협약으로 가는 길을 열자고 요구했었습니다.

위험평가 공방. [사실] 초안은 기업이 AI 위험을 평가하도록 "권고"했고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을 언급했습니다. 사용자 그룹은 기업이 이미 무거운 실사 의무를 지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최종 16문단은 기업이 위험평가를 "수행하도록 장려된다"로 바뀌었고, 유엔 이행원칙은 부록으로 밀려났습니다.

통째로 삭제. [사실] 14문단 숙련 조항의 데이터 프라이버시·지식재산 언급, 12문단의 "고용 불안", 17(e)항 전체입니다. "임금"은 세 번 살아남았는데, 유일하게 실효적인 언급인 14(c)항의 "임금을 포함한 근로조건 개선"은 사용자 그룹이 "임금이나 진보의 과실 공유 언급이 본문 다른 곳에 없다는 전제로" 받아들였습니다. 노동자 그룹의 개회 요구였던 "임금 삭감 없는 노동시간 단축"은 흔적이 없습니다. "노동시간"은 0번입니다.

미국이 기록에 남긴 것

[사실] 기록에는 같은 정부가 반대하고, 지고, 반대를 기록해 달라고 요청한 장면이 최소 여섯 번 나옵니다. "정의로운 전환"(대체 제안: "성공적인 노동자 전환"), 숙련·사회보장의 "포용적", "성평등", 100주년 선언의 "전환적 성평등 의제" 문구, "참여", 그리고 부록의 정의로운 전환 가이드라인입니다. 데이터 수집의 "젠더" 대 "성별" 논쟁은 의장이 "sex/gender"로 중재했습니다. 153항에서 미국 대표는 "왜 거의 모든 문서 초안마다 같은 논의를 반복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사실] 미국의 논거는 숫자였습니다. 2022년 OECD AI 설문의 초기 결과에서 AI 사용자의 약 80%가 업무 성과가 개선됐다고 답했고 8%는 나빠졌다고 답했다는 것입니다. 독일 노동자 대표는 1만 명 넘는 노동자 설문에서 58%가 AI의 생산성 효과를 없거나 미미하다고 봤다는 결과로 응수했습니다. [주장] 두 숫자 모두 결론문에 들어가지 못했고, 둘 다 이 질문을 위해 공장 현장에서 수집된 것이 아닙니다. 그 부재가 정직한 결론입니다. 회의는 증거가 얇다는 데 합의한 뒤에도 문구를 두고 다퉜습니다.

반대 서사: 이 회의는 로봇 이야기가 아니었다

[사실] 첫날 사용자 부의장은 "AI를 로봇과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며 "로봇화 사례로 일자리 손실을 결론짓는 것은 논의를 흐린다"고 못 박았습니다. 직전에 인도 노동자 대표가 산업단지에서 새 로봇이 "많은 육체노동 일자리를 대체했다"고 발언한 참이었습니다. 회의장에서 가장 생생한 일자리 손실 사례가 사실상 의제 밖으로 밀려난 셈입니다.

배경보고서도 좁은 틀을 뒷받침합니다. [사실] 제조업 노동자는 일반적으로 서비스업 노동자보다 AI 노출이 낮고, 저소득국에서 AI 고노출 직업 종사자는 0.4%에 그치는 반면 고소득국은 5.5%이며, 고소득국에서 여성의 평균 노출(8.5%)은 남성(3.9%)의 두 배가 넘는다고 보고합니다. AI 도입에 따른 비용 절감과 매출 증가는 지금까지 "통상 각각 10%와 5% 미만"이라고 적습니다. [추정] 보고서가 인용한 제조업 AI 시장 전망, 2024년 234억 달러에서 2040년 1,550억 달러는 16년간 6.6배, 연 12.5% 남짓의 성장입니다. 공급업체 전망이지 고용 전망이 아닙니다.

[주장] 그러니 기계공이나 라인 감독자에게 정직한 독법은 "2030년까지 AI가 당신 일자리를 가져간다"가 아닙니다. 세계 규범을 정하는 사람들이 방금 문서로 합의한 내용은, AI가 공장 일자리에 무엇을 하는지 아직 모르고, 결정권은 사용자에게 있으며, 노동자는 "해당되는 경우" 협의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살아남은 것 두 가지는 알아 둘 만합니다. [사실] 12문단은 "강화된 모니터링 관행에서 비롯되는 것을 포함한 새로운 위험"을 인정합니다. 14(o)항은 정부에 "근로감독을 포함한 노동행정 강화"를 요구합니다. 스웨덴 노동자 대표는 노조 협약 아래 수작업 생산에서 AI 기반 자동화 생산으로 전환한 공장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숙련 평가, 그다음 숙련 향상 과정을 거쳐 새 라인이 가동될 때 "숙련 부족으로 해고된 노동자는 한 명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싱가포르 대표는 노조가 이끄는 기업 훈련위원회와, 임금·경력 성과에 대한 노조 동의를 조건으로 하는 정부 전환 보조금을 설명했습니다.

이 문서가 에둘러 말하는 직업들의 AI 노출도를 저희가 추적하고 있습니다. 산업공학자, 생산관리자, 산업기계 정비사, 용접공, 로봇공학자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ILO 문서가 노출과 도입을 어떻게 다르게 읽는지는 ILO 아세안 생성형 AI 연구 글을, 결론문이 한 번만 언급한 모니터링 위험은 캄보디아 플랫폼 운전자의 알고리즘 관리에 관한 ILO 보고서 글을 보세요.

이 기록이 말해 주지 못하는 것

3자 합의문은 설계상 최소공약수입니다. 만장일치는 모든 그룹이 거부권을 쥐었다는 뜻이고, 세 그룹이 모두 서명할 수 있는 문장은 어느 한 그룹의 가장 강한 주장을 담을 수 없습니다. "should" 13번, "shall" 0번이라는 점수는 그래서 나옵니다. 삭제된 문장을 읽는 것이 정당한 이유도 같습니다. 이견이 보이는 유일한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회의 기록은 사무국 요약이지 속기록이 아닙니다. "기록에 남긴" 입장은 표결이 아니며, 작업반은 비공개로 열렸습니다. 결론문은 사무국 스스로 130항에서 말했듯 "선언적이고 구속력이 없으며", 11월 이사회는 배포 여부만 결정합니다. 제 단어 계수는 영문판 기준이라 프랑스어·스페인어판에서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사이트의 노출 점수는 직업 단위라서, 사용자 그룹이 분리를 고집한 AI와 자동화의 구분을 하나로 묶고 있습니다.

제조업 노동자가 이 문서로 할 수 있는 것

  1. 공장에 AI 기반 모니터링이나 작업 배정이 도입된다면, 12문단과 미래 대응형 프라이버시 규칙을 다룬 14(i)항이 인용할 ILO 문구입니다. 16문단이 "장려"한 위험평가가 실제로 이뤄졌는지 물어보세요.
  2. 9문단은 숙련 개발을 "정부·사용자·노동자의 공유되고 지속적인 책임"으로 규정합니다. 스웨덴과 싱가포르 사례는 라인이 바뀌기 전에 그것을 협약에 적어 넣으면 어떤 모습이 되는지 보여줍니다.
  3. 2026년 11월 제358차 이사회를 지켜보세요. 가이드라인 안이 거기서 되살아난다면, 사용자 그룹이 요구한 데이터가 도착하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출처

  • ILO, Record of proceedings: Technical meeting on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for promoting decent work, productivity and a just transition arising from artificial intelligence in the manufacturing industry (제네바, 2026년 4월 13–17일), TMDWAI/2026/9, 2026년 9월 7일 공개. https://www.ilo.org/resource/record-proceedings/record-proceedings-technical-meeting-challenges-and-opportunities-promoting
  • ILO, Conclusions and recommendations, TMDWAI/2026/8, 2026년 4월 17일 채택. https://www.ilo.org/sites/default/files/2026-04/TMDWAI-2026-8-EN.pdf
  • ILO 부문정책국, AI in manufacturing: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for promoting decent work, productivity and a just transition (배경보고서), TMDWAI/2026, 제네바, 2026, CC BY 4.0. https://www.ilo.org/sites/default/files/2026-03/TMDWAI-2026-EN%20-.pdf
  • ILO 뉴스, "ILO adopts first-ever conclusions on AI in manufacturing work", 2026년 4월 21일. https://www.ilo.org/resource/news/ilo-adopts-first-ever-conclusions-ai-manufacturing-work

인용문은 ILO 문서의 짧은 발췌이며 출처는 위와 같습니다. 문단·단어 계수는 영문 원문을 바탕으로 필자가 직접 센 것입니다.

AI 보조 분석: 이 글은 ILO 1차 문서를 바탕으로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으며 발행 전 검토를 거쳤습니다.

본 분석은 Anthropic Economic Index, 미국 노동통계국(BLS), O*NET 직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방법론 자세히 보기

업데이트 이력

  • 2026년 9월 7일에 최초 게시되었습니다.
  • 최초 게시 이후 주요 업데이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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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il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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